Richard Williams 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때 타이밍을 먼저 결정하라고 말했다
요즘은 컴퓨터로 하므로 애니메이션 자체를 만들때 타이밍을 먼저 결정할 필요까진
없지만 스토리텔링을 할때는 타이밍이 먼저 결정되는 것이 중요하다
애니메이션의 두가지 요소를 타이밍과 스페이싱이라고 할때,
재미를 결정하는 것은 거의 타이밍 요소이다
따라서 각 샷의 길이 등이 미리 결정된 상태라야 재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애니메틱스의 목적도 이러한 타이밍의 결정에 있다
이처럼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스토리를 만들때 타이밍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만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만화에서 타이밍에 해당하는 것은 어떤 페이지에 얼마만큼의 칸과 대사가 들어갈 것인가
즉 시간적인 것이 공간적인 것으로 바뀐 것 뿐이다
만화에서는 보통, 총 페이지 수의 제약이 있는데다 특정 장면은 페이지 맨 위에 넣어야 하는
등의 제약도 있으므로 이처럼 타이밍에 의해 대사의 양이나 캐릭터 묘사 등
내용의 디테일이 바뀌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즉 만화에서도 타이밍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Sunday, October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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