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니콜 키드먼과 ‘스토커’ 찍은 박찬욱 감독
[중앙일보] 입력 2012.03.17 00:06 / 수정 2012.03.19 10:13
니콜 키드먼은 악바리…한 장면 100번 찍자고 하면 100번도 찍을 사람이다
복수·잔혹 코드? 난 그런 사람 아니다
박찬욱. 한국 영화계의 자랑이었던 그의 이름이 지금은 할리우드의 대안으로 진화해가고 있다. 소재 고갈과 참신한 연출에 목마른 할리우드가 그에게 메가폰을 맡긴 것이다. 그 시작이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영화 ‘스토커’다. ‘석호필’로 유명한 프린스턴대 출신의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쓰고 니콜 키드먼,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슈 구드 등의 할리우드 스타가 출연하는 1200만 달러 예산의 영화다. ‘블랙 스완’ ‘디센던츠’ ‘사이드웨이’ ‘슬럼덕 밀리어네어’ ‘소년은 울지 않는다’ ‘리틀 미스 선샤인’ 등 아카데미 수상작을 줄줄이 배출해 온 폭스 서치라이트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Friday, June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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